마다가스카르라는 아프리카 인도양의 섬나라에서 기원하며, 마다가스카르의 국견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. 탄생 배경은 16세기에 해적들이 배 안의 쥐나 다른 설치류를 잡기 위해 소형견을 키웠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왔습니다.
해적들이 마다가스카르의 작은 항구 도시인 '툴레아'에 정착하면서 이 개 종의 개체수가 급증했습니다. 미국이나 유럽에 알려진 것은 대략 50년 전인 1973년으로, 로버트 제이 러셀 박사가 처음으로 미국으로 수입했습니다.
늦게 알려진 이유는 마다가스카르가 이 개의 혈통을 유지하기 위해 해외로 내보내지 않았고, 섬이 폐쇄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. 한국에서는 대략 15~20년 전부터 몇몇의 브리더들이 꼬똥 드 툴레아를 브리딩하기 시작했고, 최근 5년 사이에 반려견으로서 인기가 상승하며 개체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.
특징
- 무게는 3.5kg~13kg이며, 평균 수명은 14~16년입니다.
- 건조한 털로 알러지 유발 요소가 적고, 개 특유의 냄새가 심하지 않습니다.
- 건강이 좋고, 뒷다리보다 앞다리가 짧아 성장기에 무리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.
- 털이 부드럽고 엉키기 쉬워서 빗질에 신경을 써야 하며, 미용비용이 많이 듭니다. 목욕 후 털 건조에 약 1시간이 소요되며, 털 관리는 빈번한 빗질이 필요합니다.
- 온순하고 활발하지만 배변 훈련이 다소 어려울 수 있습니다.
- 종종 체력을 날리기 위해 저녁에 활발하게 활동하는 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. 관리가 어려워 견주들은 종종 유난이 많다는 평가를 받지만, 이는 이 견종의 관리가 복잡하기 때문입니다.
- 2020년대부터 인기가 늘었지만 국내에서 전문 견사가 거의 없어 분양 대기시간이 길고 분양가도 비싸며, 실제로 순종인지 확인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. 분양가는 150만원에서 1000만원까지 다양하며, 평균적으로 500만원 정도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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